다혜네 집입니다.

다혜가족..탐 크루즈를 보다
(2006/04/06)

베버리 힐즈 지역을 지나다 우연히 들른 공원에서 탐크루즈를 봤답니다.
꼬마들이 야구시합을 하고 있었는데 아마 누군가를 응원온 모양이었습니다.
이런 가문의 영광을 증거물로 남기기위해 파파라치들의 무시무시한 카메라들을 비집고 손바닥 반만한 카메라로 열심히 눌렀습니다.
어떻게 생겼냐면요, 탐크루즈처럼 생겼습니다. 썰렁했다면 죄송....

다혜네 디카를 새로 장만했답니다!
(2005/12/14)

갑자기 쓰던게 고장이 나서 한동안 사진을 통 못올렸답니다.
고장난 카메라가 너무 구형이라 고치는 돈이 더들게 생겨서 새로 하나 장만했답니다. 순간 포착에 강한 후지 F10!
쉴새없이 움직이는 다혜를 찍으려면 100장 찍어야 2-3장 건지곤 했었는데 요넘은 신기하게 잘도 찍히네요.
이젠 새카메라도 생겼으니 다혜 사진 많이 올릴께요~ 구경하러 많이 오세요~

다혜 아빠의 첫월급
(2005/10/26)

다혜 아빠가 지난 봄 학교를 마치고 8월에 Hollywood에 있는 Encore Hollywood라는 회사에 취직했고 여기서 Visual Effect Animator로 일하고 있답니다.
다혜아빠가 만든 특수효과 장면이 티비 드라마에도 벌써 2번이나 나왔답니다. 정말 실감나는 명장면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감동의 첫월급도 타왔구요. 사정상(?) 첫째, 둘째, 셋째월급을 한꺼번에...
돈은 은행으로 들어가고 명세서만 받아왔는데 예전에 할머니가 아빠 높이높이 되라고 아빠월급을 장농위에 올려놓으시던게 기억나서 따라해봤습니다. ㅎㅎ
다혜 아빠가 좋은회사에 들어간것도 너무 대견하고 일도 잘하고 있다니 너무 좋답니다.
다혜는 아빠가 회사갔을때 아빠 회사에 왜갔어? 그러면 다혜 맛있는거 맛있는거 사줄려구! 그런답니다 ㅎㅎ
다혜아빠 돈벌어오느라 수고 많았어요. 앞으로도 수고하세요! 다혜아빠 화이팅!

요즘 다혜는..
(2005/07/11)

알파벳에 푹 빠졌어요.
이젠 알파벳은 다 떼서 모르는 글자가 없답니다.
엄마옷에 AK라고 써있는 글자에 관심이 많아서 오래전에 두글자 가르쳐 줬는데 얼마전 다른 집에서 알파벳 자석 장난감을 잘 가지고 놀길래 사줬더니 가르쳐줬던 글자를 알더라구요. 그래서 한번씩 다 가르쳐줬더니 며칠만에 다 외웠네요. 그래서 요즘은 밖에 나가도 간판에 써있는 알파벳 읽느라고 정신이 없어요.
ABC 노래도 잘불러요. 나름대로 중간중간 요약해서...ABCDEFG, MNT 끝.
그리고 숫자도 1-10까지는 읽을줄 안답니다. 다혜 장난감들이 미국꺼라 숫자는 영어로 먼저 배웠네요.
또 자랑할거 없나? ㅎㅎ
색깔도 많이 알아요. 빨강, 노랑, 파랑, 주황, 핑크, 보라, 하양, 까망, 이중에서 핑크를 제일 좋아해요. ㅎㅎ 누가 여자 아니랄까봐.
그리고 다혜는 수다쟁이랍니다. 하루종일 입을 다물질 않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두유~~를 외쳐대서 엄마가 졸린눈을 비비고 갔다주면 한모금 축이고 노래시작~ 토끼 토끼야, 어디가, ABCDEFG, MNT, 엄마 짜짜꿍, 아빠 짜짜꿍, 엄마 자고, 아빠 자라. 이거 듣고 있음 웃겨서 더 잘수가 없어요. ㅋㅋ

다혜네 LA로 이사했어요~
(2005/05/23)

이사한지는 벌써 2주가 지났지만 이제야 다혜 홈피도 업데이트를 하게됬네요.
사바나 집을 떠나 새로운 곳에 와서 집도 구하고 이사하느라 좀 고생스럽긴 했지만 다행히 빨리 집을 구해서 금방 새 둥지를 틀었답니다.
다혜도 그간 집떠나 고생이 좀 됐는지 전보다 많이 약아진거 같구요. ㅎㅎ. 키도 더 큰거같고 말도 아주 많아졌어요. 이젠 못따라하는말이 없어서 엄마가 말조심해야되겠더라구요. ㅎㅎ
엘에이는 날씨가 선선해서 다혜 데리고 나가기도 쉽고, 다혜 엄마는 무엇보다 신선한 한국식품을 구하기가 쉬워서 참 좋답니다.
오늘은 다혜 데리고 가까운 쇼핑몰에 구경가서 몇장 찍었답니다. 사진구경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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